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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더 뽀송하게! 세탁기 탈수만 쏙~ 똑똑하게 하는 법

by 237sfkksaf 2025. 8. 18.

빨래를 더 뽀송하게! 세탁기 탈수만 쏙~ 똑똑하게 하는 법

 

목차

  1. 세탁기 탈수 기능, 왜 필요할까요?
  2. 탈수만 따로 하는 방법, 모델별로 한 번에 알아보기
  3. 탈수 효율을 높이는 꿀팁: 이것만 알아도 빨래가 달라져요
  4. 탈수 기능 사용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5. 탈수 후 완벽한 건조를 위한 마무리 단계

1. 세탁기 탈수 기능, 왜 필요할까요?

세탁기의 탈수 기능은 단순히 물기를 제거하는 것을 넘어, 빨래의 건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주는 핵심적인 과정입니다. 특히 손세탁을 했거나, 이미 세탁을 마친 빨래가 덜 말라 눅눅할 때, 또는 비 오는 날씨로 인해 빨래가 잘 마르지 않을 때 탈수 기능만 따로 사용하는 것이 매우 유용합니다. 적절한 탈수 과정은 세균 번식과 냄새를 예방하고,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빨래를 더욱 뽀송하고 위생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이 글에서는 세탁기 종류별로 탈수만 따로 하는 방법을 상세히 알아보고, 탈수 효율을 극대화하는 실용적인 꿀팁까지 모두 공개합니다.

2. 탈수만 따로 하는 방법, 모델별로 한 번에 알아보기

세탁기 탈수만 하는 방법은 세탁기의 종류(통돌이/드럼)와 제조사(삼성/LG 등)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세탁기는 '코스 선택' 또는 '기능 선택' 버튼을 통해 쉽게 탈수만 단독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1. 통돌이 세탁기 (전자동 세탁기)

통돌이 세탁기는 조작이 비교적 간단하여 탈수 기능만 따로 사용하기 쉽습니다.

  • 삼성 통돌이 (액티브워시, 그랑데 등):
    1. 전원을 켭니다.
    2. 세탁기 문을 열고 탈수할 빨래를 넣습니다. 빨래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골고루 펴서 넣어주세요.
    3. 문을 닫습니다.
    4. ‘코스 선택’ 버튼을 여러 번 눌러 ‘탈수’ 코스를 찾습니다.
    5. ‘탈수 세기’ 버튼을 눌러 원하는 탈수 강도를 선택합니다. 일반적으로 '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6. ‘시작/일시정지’ 버튼을 누르면 탈수만 시작됩니다.
  • LG 통돌이 (통돌이, 트롬 등):
    1. 전원을 켭니다.
    2. 탈수할 빨래를 넣고 문을 닫습니다.
    3. ‘코스 선택’ 버튼을 여러 번 눌러 ‘탈수’ 코스를 찾습니다.
    4. ‘탈수 세기’ 버튼을 눌러 원하는 강도를 선택합니다. '강'이 가장 좋습니다.
    5. ‘시작’ 버튼을 누르면 탈수만 실행됩니다.

2. 드럼 세탁기

드럼 세탁기도 통돌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탈수 기능을 선택하는 방법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삼성 드럼 (버블샷, 그랑데 AI 등):
    1. 전원을 켭니다.
    2. 탈수할 빨래를 넣고 문을 닫습니다.
    3. ‘탈수/헹굼’ 버튼을 눌러 ‘탈수’만 단독으로 선택합니다.
    4. ‘탈수’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탈수 세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5. ‘시작/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탈수를 시작합니다.
    6. 일부 모델은 ‘절약 삶음’이나 ‘쾌속 세탁’ 등 특정 코스만 선택한 후, ‘탈수 세기’ 버튼을 눌러 탈수만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 LG 드럼 (트롬, 트롬 워시타워 등):
    1. 전원을 켭니다.
    2. 탈수할 빨래를 넣고 문을 닫습니다.
    3. ‘탈수’ 버튼을 누릅니다. 모델에 따라 ‘탈수 단독’ 또는 ‘탈수+’ 버튼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탈수’ 버튼을 반복해서 눌러 원하는 탈수 세기를 선택합니다.
    5. ‘시작’ 버튼을 눌러 탈수를 시작합니다.

3. 탈수 효율을 높이는 꿀팁: 이것만 알아도 빨래가 달라져요

단순히 탈수 기능만 사용하는 것보다, 몇 가지 팁을 적용하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물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적정량의 빨래 넣기: 세탁조에 빨래를 너무 많이 넣으면 탈수 효율이 떨어집니다. 빨래가 세탁조의 80% 정도를 채우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너무 적게 넣으면 무게가 한쪽으로 쏠려 균형이 맞지 않아 탈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세탁기 소음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큰 수건 한두 장을 추가하여 무게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 빨래 균일하게 넣기: 통돌이 세탁기의 경우, 빨래를 한쪽으로 몰아서 넣으면 회전 시 심하게 흔들리면서 탈수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빨래를 세탁조에 골고루 펴서 넣어주면 안정적인 회전이 가능해져 탈수 효율이 높아집니다.
  • 탈수 강도 조절하기: 대부분의 세탁기에는 탈수 강도를 '약', '중', '강' 등으로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젖은 정도가 심하거나 두꺼운 옷감(청바지, 수건 등)은 '강'으로, 섬세한 옷감(니트, 란제리 등)은 '약'으로 설정하여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탈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추가 헹굼 기능 활용하기: 탈수만 따로 하는 경우에도, 세제 잔여물이 남아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헹굼+탈수' 코스를 선택하여 잔여 세제도 제거하고 탈수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빨래가 더 깨끗하고 뽀송하게 마무리됩니다.

4. 탈수 기능 사용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 옷감 종류 확인: 모든 옷감이 강한 탈수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니트나 실크처럼 약한 섬유는 강한 탈수에 의해 옷감이 늘어나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옷의 라벨을 확인하여 섬유 특성을 파악하고, 약한 옷감은 약한 탈수 강도로 설정하거나, 손으로 물기를 짜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 이물질 제거: 탈수 전 세탁조 안에 동전, 열쇠 등 금속성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물질은 회전 시 세탁통 내부를 긁거나 파손시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세탁기 수평 확인: 세탁기가 수평이 맞지 않으면 탈수 시 심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탈수 효율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세탁기 수명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세탁기 설치 시 수평계를 사용하여 수평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탈수 후 완벽한 건조를 위한 마무리 단계

탈수만 제대로 해도 빨래는 80% 이상 건조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서는 탈수 후에도 몇 가지 단계를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 즉시 꺼내 널기: 탈수가 끝난 빨래는 세탁기 안에 오래 두지 말고 즉시 꺼내서 널어야 합니다. 젖은 상태로 방치하면 옷감이 구겨지고 쉰내가 날 수 있습니다.
  • 탁탁 털어 널기: 빨래를 널기 전, 옷을 한두 번씩 힘껏 털어주면 옷감의 구김을 펴주고 통풍이 잘 되게 하여 건조 시간을 더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셔츠나 바지는 형태를 잡아서 널어야 구김 없이 마릅니다.
  • 통풍이 잘되는 곳에 널기: 빨래는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널어야 빠르게 마르고 냄새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 널어야 할 경우, 제습기나 선풍기를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건조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 탈수만 하는 방법은 이처럼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빨래 관리법입니다. 이 글에서 알려드린 방법과 팁을 활용하여 더욱 뽀송하고 쾌적한 빨래 생활을 즐겨보세요.